팅크웨어, 12.5㎏ 경량 전동 킥보드 '아이나비 스포츠 로드기어 XT'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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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4-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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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간 완충시 25km 이동 가능

  • 접을 수 있어 휴대성 뛰어나

팅크웨어는 12.5㎏의 경량형 전동 킥보드 '아이나비 스포츠 로드 기어 XT'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팅크웨어는 2018년 아웃도어 브랜드인 '아이나비 스포츠'를 론칭하며 모터사이클(M1), 자전거 전용 블랙박스(TC-1), 전동 킥보드(아이나비 로드 기어) 등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관련 모빌리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12.5㎏으로 가볍고, 킥보드로 사용하지 않을 시 접을 수 있어 휴대성이 뛰어나다. 350W 전동모터를 탑재해 최대 시속 25km/h(법정제한속도)에 최대 15도 오르막 주행도 가능하다. 일정 속도를 유지해 주행하는 크루즈 모드가 적용됐으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25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6시간 내 완충 가능하다.

핸들 부분에는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속도, 배터리 잔량, 주행거리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아이나비 로드 기어 전용 애플리케이션 연동도 가능하다. 앱을 통해 속도, 배터리 잔량, 주행거리 확인은 물론 발판 측면 LED 색상 변경 및 사용 잠금 설정에 대한 조작도 지원한다.

안전 운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적용됐다. 전자식 브레이크(전륜)와 풋 브레이크(후륜)가 적용된 듀얼 브레이크와 야간 주행 시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측면 반사경과 전후방 및 발판에 LED 라이트도 기본 장착됐다. 전후방 8인치형 바퀴 및 솔리드 타이어를 적용해 잦은 노면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KC인증을 받은 리튬이온 배터리가 기본 탑재됐으며, 배터리 보호회로(BMS) 기능이 적용돼 장시간 주행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모터, 콘트롤러, 배터리 등의 주요 부품은 6개월까지 무상 보증 수리가 가능하다. 자체 차대번호 등록을 통해 지속적인 제품 관리도 받을 수 있다.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전동 킥보드 '아이나비 스포츠 로드 기어 XT'. [사진=팅크웨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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