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위기극복 민생경제 살리기 총력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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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4-0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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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100만원

  • 코로나19로 중단된 노인일자리 활동비 선지급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지원신청과 코로나19로 중단된 노인일자리 활동비를 선지급 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기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취지에서다.

먼저 시는 오는 9일부터 내달 8일까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100만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공적 마스크 판매와 같은 방식의 5부제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받는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공포일인 4월 3일 이전 지역 내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법률이 규정한 요건을 충족한 소상공인으로 연 매출과 관계없이 지원한다.

시는 4만66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466억원의 추경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선거업무 지원이 끝나는 오는 20일부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접수하며, 서류 심사로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3월 한 달분의 활동비를 선지급한다.

대상자는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은 3630명이다.

선지급액은 월 30시간 근로 조건 기준 1명당 27만원, 총액은 9억801만원이다.

희망자에 한해 미리 지급하며, 선지급한 활동비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후에 활동 시간 연장을 통해 정산한다.

선지급 희망 여부는 50개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2곳 등에서 7일까지 전화,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확인하며, 활동비 지급일은 오는 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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