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 사고 발생하면 블랙박스가 가족에게 문자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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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0-04-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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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팅크웨어와 2세대 아이나비 커넥티드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와 국내 내비게이션·블랙박스 기업 팅크웨어가 2세대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2세대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서비스는 LTE-M1 통신기능을 탑재한 블랙박스와 고객 스마트폰을 연동해 차량의 실시간 정보를 앱(App)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LTE-M1은 LTE 주파수를 이용해 소량 데이터를 저속으로 전송하는 무선 통신기술로, 전력 소모량이 낮아 수년간 배터리 걱정없이 쓸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주행 중 긴급상황 발생 시 사전 등록한 가족이나 지인에게 긴급 문자를 발송하는 '긴급 SOS 알림' △운전자의 주행내역과 습관을 볼 수 있는 '운행기록 확인' △차량 외부충격 발생 시 해당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원격영상재생' 등이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행경로의 사고정보, 날씨 및 미세먼지 정보, 재난정보 등을 알려주는 '지능형 주행관제서비스'도 추가됐다.

1세대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서비스의 △고화질 충격 전후방 모션 이미지 전송 △고화질 원격 이미지 캡쳐 △고화질 주차 이미지 확인 등 기존 기능도 유지된다.

'2세대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서비스'는 팅크웨어가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나비 QXD 5000' 제품에 적용된다. 현재 커넥티드 서비스는 21개 블랙박스 제품에서 지원되며, 향후 팅크웨어에서 출시되는 아이나비 블랙박스 제품에 커넥티드 서비스 적용 모델을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커넥티드 서비스 패키지를 구입한 고객은 별도 통신료 부담 없이 2년간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나비 QXD 5000 출시를 기념해 4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패키지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사용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영현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이번에 선보인 '2세대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서비스'를 계기로 블랙박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의 제품에 무선 통신기술을 결합해 고객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편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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