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품평회는 맛과 품질은 뛰어나지만 영세한 규모로 홍보가 부족한 우수 국산 김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배추 김치를 대상으로 오는 6~7월 품평회를 개최한다. 품질, 위생, 국산원료 사용비율, 소비자 접근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총 6개의 우수제품을 선정한다.
대상 1점에는 국무총리 표창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2점과 우수상 3점에는 농식품부 장관 표창과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수상업체는 TV 홈쇼핑 입점과 김치의 날 행사 홍보부스 제공, 기획홍보 등 판로 확대와 홍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품질평가는 명인 등 전문가 10명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일반 소비자 50명이 심사단으로 참여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상식은 김치산업진흥법 개정으로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오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에 맞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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