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스페코·퍼스텍·한국항공우주 '방산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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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주와 개성공단 입주사 등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이후 위중한 상태에 처했다는 보도에 방산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과거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는 하락세를 피할 수 없었다. [사진=연합뉴스]

방위산업주와 개성공단 입주사 등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이후 위중한 상태에 처했다는 보도에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과거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는 하락세를 피할 수 없었다.

코스닥 시장 내 대표적인 방위산업 종목인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23.76% 오른 3255원에 마감했다. 이 밖에 스페코(20.27%)를 비롯해 퍼스텍(12.01%), 한국항공우주(KAI)(5.51%), 한화에어로스페이스(5.34%) 등도 상승세로 나타냈다. 반면 개성공단 입주사인 인디에프(-7.56%)·좋은사람들(-5.51%)·제이에스티나(-5.46%)를 비롯한 대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은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사실 관계가 명확하지 않아 변동성 확대가 발생할 수 있어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김 위원장의 위독설이 해프닝으로 끝나더라도 주가 흐름의 변곡점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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