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국 주택시장도 셧다운 타격…3월 기존주택 판매 8.5%↓

미국의 지난 3월 기존주택판매가 큰 폭 감소했다.

21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월 기존주택판매(계절조정치)가 전월보다 8.5% 감소한 527만 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4년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또 시장의 예상치인 7.5% 감소보다 훨씬 감소폭이 크다.

3월 주택판매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미국 셧다운이 본격화하기 이전 1월과 2월분 계약이 반영된 만큼 다음 달 통계는 더 악화할 수도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다만 3월 기존주택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0.8% 늘어나면서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3월 기존주택 중간 판매가격 역시 지난해 3월 대비 8.0% 상승한 28만6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코로나 셧다운 본격화하면서 시장도 얼어붙은 것으로 보이며, 추후 몇 달간 이런 감소세는 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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