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파라다이스시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시작된 '클린하트 캠페인'은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살균·소독 봉사를 실시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파라다이스 복지재단 클린하트 서비스 팀을 주축으로 한 그룹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 3년 간 100여곳의 장애인복지관과 생활시설을 찾아 방역 봉사를 펼쳐왔다.
이들은 올해에도 총 36개 시설을 방문해 보다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위생 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해 오염되기 쉬운 교구는 직접 스팀 기기와 제균용품으로 세척한 후 오존 살균 처리를 통해 철저하게 소독했다는 것이 그룹측 설명이다.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치료실 환경 유지를 위한 간단한 위생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김민선 파라다이스시티 사원은 "위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즘 가장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시설과 환우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매년 추석 효(孝)드림을 비롯해 설맞이 사랑의 선물 꾸러미 나눔, 사랑의 연탄 나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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