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 우한에서 확진자들이 모두 완치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중국 관영 언론인 신경보(新京報)는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우한시 지역의 코로나19 마지막 확진자가 이날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우한시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중인 환자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된 것이다.
위건위는 우한시의 상황이 개선된 데 대해 "우한과 전국 의료 종사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에 '원인 불명의 폐렴'이 돌고 있다며 처음으로 코로나19 발병을 보고했다. 이후 우한에서 지난 1월 9일 첫 사망자가 발생했고,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이에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1월 23일 우한과 외부를 연결하는 교통을 모두 끊고 도시 전체를 봉쇄했다. 신중국 70여년 만에 사상 초유의 사태였다.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은 물론 도시 밖으로 나가는 고속철, 항공편, 선박까지 모두 끊겼다. 자가용 운행도 금지돼 도로는 텅텅 비었다.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자 지난 8일 0시를 기해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가 해제됐다. 76일 만이었다. 26일 0시 기준 우한에서 사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3869명으로 중국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누적 확진자는 5만33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국은 26일 0시까지 11일째 추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가 4632명에 머물렀다. 반면 확진자는 연일 1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도 이날 30명 늘었다. 의학 관찰을 받는 코로나19 무증상자는 모두 1000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그간 위건위는 지금까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해왔다.
27일 중국 관영 언론인 신경보(新京報)는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우한시 지역의 코로나19 마지막 확진자가 이날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우한시에서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 중인 환자가 한 명도 남지 않게 된 것이다.
위건위는 우한시의 상황이 개선된 데 대해 "우한과 전국 의료 종사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정부는 세계보건기구(WHO)에 '원인 불명의 폐렴'이 돌고 있다며 처음으로 코로나19 발병을 보고했다. 이후 우한에서 지난 1월 9일 첫 사망자가 발생했고, 코로나19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이후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자 지난 8일 0시를 기해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가 해제됐다. 76일 만이었다. 26일 0시 기준 우한에서 사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3869명으로 중국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누적 확진자는 5만33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국은 26일 0시까지 11일째 추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가 4632명에 머물렀다. 반면 확진자는 연일 1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다.
무증상 감염자도 이날 30명 늘었다. 의학 관찰을 받는 코로나19 무증상자는 모두 1000명이다. 무증상 감염자는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그간 위건위는 지금까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어도 증상이 없는 감염자는 확진자 통계에서 제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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