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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도안 견본주택[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가 '대전은 오피스텔의 무덤'이라는 공식을 깨고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대전 도안신도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도안'은 392실 모집에 약8만7397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2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1실을 모집하는 전용 63㎡에서 나왔다. 해당 매물에는 5993건의 청약이 몰려 5993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377실을 공급하는 전용 84㎡(A,B,C타입)에서는 4만4946건의 청약이 몰려 119.22대 1, 12실을 공급하는 전용 84㎡(D,E,F)에서는 3만1347만명이 몰려 261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실을 모집하는 전용 27㎡에는 5111명이 몰려 2555.5대 1의 경쟁을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지난 23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도안 모델하우스는 코로나19 영향에도 4일 간 2만1000여명이 몰려 대전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대전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라는 점과 도안신도시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다”며 “기대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는 대전 도안신도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도안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677-1, 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9층, 3개 동, 총 392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 정당계약은 5월 7일~5월 9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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