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부문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외출자체, 다중이용시설 기피, 개학 연기 등에 따른 관련 수요 감소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온라인 부문에서는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와 비대면거래의 선호 등에 따라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며, 매출 증가세가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상품군별 매출을 살펴보면 패션·잡화(-30.1%), 아동·스포츠(-11.0%) 등 외부활동 관련 상품 매출은 감소하였으나, 생필품 수요가 증가하며, 식품(9.7%↑), 생활·가정(6.2%↑)의 매출 증가했다.
업태별 매출비중은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며 주요 유통업체 매출 중 온라인 비중이 증가하는 반면, 오프라인 비중은 감소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며, SSM(5.5%)을 제외한 백화점(-40.3%), 대형마트(-13.8%), 편의점(-2.7%) 등의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오프라인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17.6% 감소했다.
편의점은 개학 연기와 학원 휴원 등의 영향으로 과자, 음료 등 가공식품(-3.1%) 및 도시락, 샌드위치 등 즉석식품(-14.5%)의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이 감소 2.7% 줄었다. 이는 2016년 6월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 통계개편 이후 처음으로 편의점 매출이 감소한 것.
준대규모점포인 SSM은 개학연기, 재택근무 등의 여파로 가정식과 간식 수요가 늘면서 신선·조리식품(17.9%), 가공식품(5.0%), 농수축산(3.1%)과 같은 식품(7.1%) 소비가 증가하여, 매출 증가세 지속됐다. 전체적으로 5.5% 매출이 늘었다.
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점포 방문이 줄면서, 해외유명브랜드(-19.4%), 여성캐주얼(-58.7%), 남성의류(-51.3%)를 비롯한 모든 상품군의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이 40.3% 감소했다.
대형마트는 외출자제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자동차용품, 스포츠, 의류 등 외출 관련 용품 수요 감소로 의류(-50.6%), 스포츠(-41.4%), 가정·생활(-20.0%) 등의 매출이 줄어 전체 매출이 감소 13.8% 감소했다.
점포당 매출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며, SSM을 제외한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의 점포당 매출은 감소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비대면 거래의 선호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생필품 구매가 증가해 식품(75.4%), 생활/가구(33.3%)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16.9% 증가했다.
단, 사회적거리두기로 외출과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패션·의류(-6.5%), 서비스·기타(-25.1%), 등 외출·여행 관련 상품군의 매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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