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등 농기계 12종을 소유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 농업인과 농업법인이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기계를 작동하다 발생하는 농기계 손해, 신체사고에 대해 대인·대물배상으로 일반 자동차 보험과 같은 사고보상을 농기계에 적용해 보상해주는 보험이다.
보험 가입은 가까운 지역 농협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으며 보장 기간은 1년이다.
농기계 1대당 1개 계약 체결로 보장항목은 농기계 손해, 자기 신체사고, 대인배상, 대물배상, 적재농산물 위험 담보 특약이다.
특히 지난해는 보험료의 50%를 국비로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자부담 일부를 지방비로 추가 지원해 총 80%(국비50%, 지방비 30%)를 지원한다.
가입 농가는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는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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