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 외식 산업 활성화의 마중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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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20-05-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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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 곳곳에 감사·환영 현수막...“식당 방문하는 사람 늘어나길”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시장 이재준) 거리 곳곳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고양시를 응원하는 현수막이 내걸린 가운데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 외식산업활력의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라는 문구가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경제 전반의 침체 현상이 깊어지는 가운데 고양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양시민 1인당 5만원의 선불카드 방식의 위기극복지원금을 지난달 14일부터 지급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력의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지역단체들의 자발적인 감사와 환영의 메시지인 것이다.

고양시 덕양구·일산구외식업지부에서도 위기극복지원금이 외식산업 활력의 마중물과 단비 역할이 된다며 감사·환영의 현수막을 달았다고 밝혔다.

고양시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 시민은 “손님들의 발길이 줄어 힘든데 지원금을 쓰기 위해 식당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재준 시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위기 극복지원금이 한시성 지원을 넘어 경제 활력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시민 여러분도 최대한 빠르게, 다양한 곳에 소비 촉진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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