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이 아직 수습되지 않은 유해와 유류품을 찾기 위한 2차 정밀수색을 진행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는 3일 오전 9시부터 이천시 모가면 공사 현장에 과학수사요원 15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2차 정밀수색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이 아직 수습되지 않은 유해와 유류품을 찾기 위한 2차 정밀수색을 진행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대는 3일 오전 9시부터 이천시 모가면 공사 현장에 과학수사요원 15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2차 정밀수색한다고 밝혔다.
2차 정밀수색에서는 1차 수색에서 충분하게 수색 되지 않은 지하 1층에 대한 수색에 주력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 1차 수색에서 건물 지하부를 중심으로 한 7시간에 걸쳐 유해 일부 2점과 휴대전화 1점을 수거한 바 있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29일 오후 1시 30분쯤 이천시 모가면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폭발과 함께 불길이 건물 전체로 확산해 근로자 38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