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9월 16~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0 경기환경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경기환경산업전’은 대기·물·에너지·자원순환 등 환경 전 분야에 걸쳐 300여 개의 우수한 환경 장비와 제품 기술 등을 소개하고 미래 환경산업의 신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환경부, 국토부, 동반성장위원회 등 8개 기관이 후원한다.
‘2020 경기환경산업전’은 ‘미래를 향한 깨끗한 환경’이라는 슬로건으로 ‘경기도 그린뉴딜관’을 운영해 환경 복원의 시대, 온실가스 에너지 산업구조에서 탄소제로 시대를 향하는 미래 환경산업의 새로운 추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무역상담회에서는 환경상품 수출 상위 10개 국가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1:1 수출상담회와 국내 수요처 발굴을 위한 환경분야 마케팅 디렉터(MD) 모집을 통해 우수 환경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환경 분야 채용에서는 환경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연결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 채용상담회도 진행한다. 컨벤션 분야에서는 환경 분야 학술발표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산업의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밖에도 △시·군 및 공공기관 담당자와 환경기업 관계자,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탈 것 체험관과 재활용상품 플리마켓(노천시장) 운영 △경기도 물산업 신기술 발표회 △신재생에너지 창업과 태양광 연계 체험 교육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2020 경기환경산업전’에 참가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9월 13일까지 사전 등록한 일반인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6월 30일까지 조기 신청하는 기업에게는 참가비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기도 소재 기업에게는 10%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환경산업전 사무국(031 995 87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은 “올해는 기업과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환경축제의 장으로 진행하겠다"며 “미래 환경보호를 위한 우수기술 소개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탈탄소 시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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