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방역용품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워싱턴 주정부 차원에서 휴온스에 방역 용품 확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 규모는 약 475만불(한화 약 60억원) 규모이며, 추후 단계적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와 검체 채취 키트 및 소독제 등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의료용 방역용품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라며 “휴온스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방역용품 및 소독제 등을 빠른 속도로 공급해 전세계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USA 관계자는 “휴온스그룹의 바이오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헬스케어 품목들이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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