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약 2000만개의 일자리가 증발했다.
미국 민간 고용 전문 기업 ADP(Automatice Data Processing)가 6일 발표한 고용 통계에 따르면, 4월 미 취업자(농업 부문 제외) 수가 2023만6100개가 감소했다. 이는 서울과 경기도 인구를 합친 정도의 수준이다.
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5월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며 과거 최대 감소치의 24배가 넘는 수치다.
미국에서 실업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시장 전문가들(블룸버그 설문)은 8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4월 실업률이 이전 최고치(1982년 11%)를 넘어서는 약 16%를 기록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ADP 고용통계는 미 정부(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 통계보다 앞서 공개하는 고용 지표로, ADP 고용통계가 노동부 통계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ADP 고용 통계를 주목한다.
미국 민간 고용 전문 기업 ADP(Automatice Data Processing)가 6일 발표한 고용 통계에 따르면, 4월 미 취업자(농업 부문 제외) 수가 2023만6100개가 감소했다. 이는 서울과 경기도 인구를 합친 정도의 수준이다.
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2년 5월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며 과거 최대 감소치의 24배가 넘는 수치다.
미국에서 실업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시장 전문가들(블룸버그 설문)은 8일 발표 예정인 미국의 4월 실업률이 이전 최고치(1982년 11%)를 넘어서는 약 16%를 기록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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