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워크가 소유하고 있던 서울 양평·보문·거여·미아·중화동 5개 부지가 기업형임대주택으로 재탄생한다.
자이에스앤디는 7일 700억원을 투자해 SK 네트워크 주유소 부지 5개소를 매입, 기업형임대주택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모두 지하철 200m이내 초역세권에 위치해 안정적인 임대수요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달말까지 부지 매입을 위한 투자를 마무리한 후 인허가 등 절차 등을 진행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주택개발과 함께 주력사업분야인 주택관리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 임차인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5개소 중 양평동 부지는 지식산업센터로 개발해 분양하고, 보문동 등 나머지 4개 부지는 기업형임대주택으로 개발해 장기 임대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임대주택 부지는 모두 역세권청년주택으로 개발이 가능한 입지로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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