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수령 가구 50% 육박...與 "매장제한 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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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5-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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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월 말까지 완전히 사용되도록...적극적 사용 독려 운동 필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가구가 이미 50%를 육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긴급재난지금원 사용이 제한된 매장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행정안전부가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1044만3000 가구에 6조3787억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완료됐다.

전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2171만 가구의 48%에 해당하는 수치로 예산으로는 전체 14조2448억 가운데 45%가 지급된 것이다.

이날 민주당 진성준 코로나19국난극복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하루 평균 약 190만 가구가 재난지원금을 신청하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오는 17일까지 1616만 가구(전체의 74%)에 지급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5월 내 대부분 가구에 대한 신청과 지급이 완료될 것”이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이 8월 말까지 완전히 사용되도록 적극적인 사용 독려 운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재난지원금 성격상 사용할 수 있는 매장에 제한이 있는데, 제한을 완화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사안별로 적극 검토해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고위원회의 참석한 민주당 진성준 신임 전략기획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신임 전략기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진 위원장은 21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강서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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