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채리티오픈 무관중 개최…3R→4R 확장·144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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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5-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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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31일 나흘간 이천서 개최

  • 시즌 3번째 KLPGA투어 대회

E1 채리티오픈이 열린다.
 

E1 채리티오픈 시상식[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20일 공식 채널을 통해 E1 채리티오픈의 요강을 발표했다.

재8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 마운틴, 레이크 코스(파72·6501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종전 3라운드(1R·2R·FR) 방식에서 4라운드(1R·2R·3R·FR) 방식으로 확장됐다. 국내 개막전인 KLPGA 챔피언십과 마찬가지로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함이다. 출전 선수들은 매 라운드 문진표를 작성해야 하고,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숙지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실격 사유가 된다.

출전 선수는 144명이다. KLPGA 챔피언십에서 사용한 MDF 방식은 사용되지 않는다. 2라운드 종료 후 공동 60위 안에 안착한 선수(아마추어 포함)들은 3라운드와 최종 4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연장전은 18번홀(파4·343야드)에서 서든데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2013년 설립됐다. 초대 챔피언은 김보경(10언더파 206타)이다. 2회는 허윤경(12언더파204타), 3회는 이정민(12언더파 204타), 4회는 배선우(20언더파 196타), 5회는 이지현2(9언더파 207타), 6회는 이다연(14언더파 202타)이 우승했다. 지난 시즌은 7회였다. 당시 임은빈(10언더파 206타)이 생애 첫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렸다.

KLPGA투어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제주에서 열리는 두 대회(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제14회 S-OIL 챔피언십)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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