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가 지역 내 흡연율이 15.9%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가장 낮게 나타났고, 전체 고위험 음주율도 10.8%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는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른 것이다.
특히, 시 보건소는 지역주민 흡연율이 감소한 것에 대해 적극적인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을 추진했고, 이와 연계한 통합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한 결과라고 자평하는 자료를 내놓으면서 비율적 사실을 모순적 해석으로 실체적 진실을 기만했다는 의문을 사고 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주민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만19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8월부터 10월에 실시하는 법정조사로 이번 결과는 지난해 조사된 내용이다.

세종시보건소가 전국 광역시·도 중 흡연율이 가장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자료를 26일 낸 가운데 비율의 사실을 실체적 진실인양 자화자찬했다는 의문을 사고 있다. [사진=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