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성인 130명 대상' 美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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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05-2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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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미국 제약업체 노바백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임상시험을 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래픽=연합뉴스([장현경 제작) 제공]


1단계 임상시험은 호주의 2개 장소에서 건강한 성인 130명에게 백신 후보인 'NVX-Cov2373' 2회 분량을 투약하는 방식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대상자가 보일 첫번째 면역 반응 결과는 오는 7월께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회사측은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이면 2단계 임상시험으로 빠르게 넘어갈 계획이다.

2단계에선 다른 나라로 지역을 넓히고, 피시험자도 18~59세 외의 연령대로 확대한다.


노바백스는 세계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국제민간기구인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은 여러 제약사 중 한 곳으로, 백신 개발 소식이 전해지며 회사의 평가가치가 27억달러(한화 약 3조3천534억원)로 올 초 대비 1천%나 증가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노바백스를 포함해 약 10개 제약사가 코로나19 백신 시험을 진행 중이며 개발 초기 단계인 백신 후보 물질도 100여가지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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