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에 문을 여는 광주AI(인공지능)사관학교에 교육생들이 몰려 경쟁률이 4대1을 넘어섰다.
2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18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는 인공지능사관학교에 현재 748명이 지원했다.
교육생은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에서 369명이 지원해 49%를 차지했고 서울 92명, 경기 82명으로 전국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결로 본격적으로 주목받은 인공지능이 이제는 단순한 관심 수준을 넘어 취업, 창업, 경력전환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주요한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인공지능사관학교는 현재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본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첫날인 21일 60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