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를 건강하게 이겨내자는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은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그림에 비누거품으로 손을 씻는 로고와 함께 'Stay Strong' 문구를 적어 개인위생 준수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명을 받은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 코로나19 응원메시지가 적힌 손팻말과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한 후, 캠페인을 이어갈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 시장은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의 지명을 받고 캠페인에 동참했다.
조 시장은 "온몸과 마음을 다해 방역 현장의 최전선에서 애쓰는 의료진과 불편함을 참아내며 코로나19 완전 종식을 위해 노력해주는 시민,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며 "코로나19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날씨가 더워져 힘들더라도 개인위생수칙을 실천하며 서로가 서로의 백신이 돼 줄 때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신민철 남양주시의장, 윤화섭 안산시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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