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를 발견하고 화재비상벨을 동작시키려면 화재발신기의 투명 아크릴 스위치 커버를 일정한 압력 이상으로 눌러야 동작이 가능하다.
하지만 건물에 상주하는 근무인원을 제외하고는 화재비상벨이 어떻게 동작되는지 모르는 시민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형 상가와 건물 등의 피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축광식(야광)으로 야간에도 빛을 내 눈에 잘 띄고, 화살표 및 손가락 모양으로 누구나 쉽게 알아보고 동작시킬 수 있는 화재비상벨 축광식 픽토그램 스티커를 제작, 관내 상가 등 31개소에 스티커 1000매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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