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 3015억원과 영업이익 170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44%, 522% 증가한 수준이다.
박세라 연구원은 "1분기 주택 매출이 약 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531억원보다 60% 이상 늘었다"며 "2018년 분양한 동두천 센트레빌과 주안역 센트레빌 등 수도권의 양호한 주택 사업의 공정률이 늘면서 전체 매출과 이익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박세라 연구원은 "1분기 주택 매출이 약 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531억원보다 60% 이상 늘었다"며 "2018년 분양한 동두천 센트레빌과 주안역 센트레빌 등 수도권의 양호한 주택 사업의 공정률이 늘면서 전체 매출과 이익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전망도 밝다. 그는 "오는 10월에는 주안역 센트레빌 준공이 예정돼 있어 3분기까지 전년 대비 주택 매출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익 개선 폭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동부건설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공공공사 수주 분야에서 연속 1위를 기록할만큼 관급공사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2019년 연말 기준 약 4조원의 계약 잔고 가운데 관급공사가 1조4000억원에 달해 앞으로 3년간의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960억원 규모 김포~파주 건설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새만금개발공사 기술형입찰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5월 4일에는 삼척의료원 신축BTL(570억원)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법정관리 졸업 이후 첫 민간투자사업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말 순현금은 700억원으로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춰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극히 제한적"이라며 "2019년 주당 700억원 배당에 이어 양호한 성과를 바탕으로 배당이 추가로 상향될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회사를 중견 건설사 가운데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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