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고 다니냐' 나태주, 엄마 얼굴 기억에 없어…가슴 아픈 가족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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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06-0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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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모습을 드러낼 나태주와 신인선 [사진=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예정분 캡처 ]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인기를 끈 가수 나태주가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고백한다. 1일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태권도를 활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유명세를 탄 나태주와, 함께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신인선이 출연한다. 

두 사람은 '미스터트롯'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선배 가수 진성의 부름을 받고 국밥집으로 향한다.

나태주와 신인선은 평소 진성에게 농담도 서슴지 않는 사이라며 돈독함을 과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태주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으로 헤어진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고백한다. 그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 그 이후 15여 년 동안 어머니의 소식조차 모른다"고 털어놓는다. 

김수미가 "그동안 (엄마가) 보고 싶지 않았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나태주는 한참을 뜸 들이더니, "사실 엄마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담담하게 전한다. 

그는 "아버지에게 (엄마를) 찾으면 안 되겠냐는 말을 할 용기가 안 났다"며 엄마를 찾지 않은 이유를 부연하고, 어디선가 보고 있을 어머니를 향해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나태주와 신인선은 못다 한 '미스터트롯' 스토리를 공개한다. 

진성과 더불어 나태주, 신인선이 출연한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는 1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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