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율방재단 연합회, 코로나19 대응 유공 '표창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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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20-06-0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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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희 세종시장 "시민 공동체로 더욱 단단히 뭉치고 있음을 느끼게 해줬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소독 방역을 추진해 온 세종시 자율방재단 연합회(회장 박영철)가 이춘희 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수상했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자율방재단 연합회 공적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살될 3월께 자발적으로 긴급방역단을 발대하고 지난달 초까지 1723명이 참여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공공시설에 방역 소독을 실시해 왔다. 방역 소독을 실시해온 공공시설은 버스정류장, 택시, 공중화장실 등 671곳, 택시 957대에 이른다.

또 지난 일제 시민 소독의 날에는 상춘객과 나들이객 방문이 가장 많은 주요 벚꽃길인 조천 중봉교 및 고복자연공원 일대를 집중 방역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안내, 손소독제 배부에 적극 나섰다.

자율방재단 연합회는 방역 소독활동 지원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고통을 함께 한다는 취지로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 소독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공공부문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꼼꼼한 방역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감염병 차단에 큰 역할을 했다는 공적이 인정된 것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하루도 쉬지 않고 방역 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율방재단의 노력 덕분에 많은 시민이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위기에도 시민이 하나의 공동체로 더욱 단단하게 뭉치고 있음을 느끼게 해준 자율방재단의 활동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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