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대형 프로젝트 발굴해 뉴딜사업에 반영하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대형 프로젝트를 발굴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사업에 반영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9일 오전 전남도청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김 지사는 “전남의 프로젝트들이 반영되기 위해선 중앙부처와 수시로 소통하며 정책이 반영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가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말하고 있다.[사진=전라남도 제공]

김 지사는 특히 “민선7기 지난 2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실제 블루이코노미의 경우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전과 맞아 떨어져 관련 사업들이 대거 반영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실제로 남해안관광벨트 계획과 함께 여수, 목포 해상케이블카 등 작은 노력에 프로젝트가 합쳐져 6000만의 관광객 달성은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시대가 오는 태양광만으로는 부족해 결국 해상풍력이 신재생에너지를 선도하게 될 것이다.신재생에너지를 그린수소로 연결한다면 전라남도가 추진하려는 해상풍력사업은 대단한 사업이다”고 강조했다.

또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해서는 의사충원은 코로나19를 맞으면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전남이 의과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설립돼야 할 나름의 타당성과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통해 앞으로 의과대학이 강진·순천의료원과 함께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바뀌는 대안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