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아동권리기관 3곳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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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6-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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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이 웃고 맘껏 뛰어놀 권리 보장

경주시는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아동권리증진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아동권리증진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굿네이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박유선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장, 정인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 소장, 박세정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나눔인성교육센터장이 참석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고 아동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서선자 시의원, 전태영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박세영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손윤희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권기숙 경주성애원장이 참석해 경주시의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취지에 공감하며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아동의 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해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번 경주시와 협약을 맺은 기관들은 아동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외 대표 아동구호NGO(비정부 기구)다. 이들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빈곤 아동 지원, 보건의료, 아동보호, 교육지원 등 다양한 아동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경주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계획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가진 지자체를 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동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아동권리기관과 협력해 경주시 3만5000여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경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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