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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1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로 꾸며져 '내 몸 살리는 걷기 습관'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초대손님은 문영미다. 걷기 운동 자주 하는 편이냐"고 물었다.
이날 문영미는 "누가 봐도 나는 건강해 보이고, 어디 하나 아프지 않을 것 같지만 보통 분들이 약을 몇 십 알 먹는 게 일도 아닐 정도로 몸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제 나이가 60이 넘다 보니까 고혈압, 당뇨, 고지혈, 콜레스테롤 등이 종합적으로 한꺼번에 왔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운동 자주 하냐"고 물었고, 문영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잘 걸었다. 내 뒷모습을 보고 아가씨로 오해할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이를 먹다 보니 넘어지고 골절도 오고 살도 찌면서 걷는 게 힘들어졌다. 걷는 게 우리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건지 배우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영미 나이는 1945년생으로 76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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