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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45명 늘어 총 1만1947명…지역발생 전원 수도권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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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6-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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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의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 다녀온 중장년층 방문자들과 이곳의 직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는 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리치웨이 출입문이 잠겨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발생했다. 공항 검역 2명을 제외한 지역발생 43명은 모두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45명 증가한 총 1만194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공항 검역 2명을 제외한 43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21명, 인천 6명, 경기 16명이다. 국내발생은 40명, 해외유입은 5명이다.

이달 초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40명대를 유지하다 6일 51명, 7일 57명으로 이틀간 50명대로 늘었다. 이후 8~9일에는 30명대로 떨어졌지만 탁구장과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나오면서 다시 50명대로 증가했다가 이날 4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과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 집단감염이 동포쉼터, 어르신보호센테, 교회, 또 다른 방문판매업체 등 수도권 곳곳으로 꼬리를 물고 퍼져나가고 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43명 늘어 총 1만654명으로 완치율은 89.1%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76명을 유지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102만944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2만54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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