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P·연합뉴스]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 해제 후 도쿄도가 지난 2일 설정한 경보 발령 기준은 △최근 7일 신규 감염자 하루 평균 20명 이상 △감염 경로 불명 비율 50% 이상 △주 단위 감염자 증가 등 3가지다.
이 가운데 2개 기준이 밑돌면서 경보 해제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11일 도쿄도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2명이 나왔다. 12명은 종전 감염자의 밀접 접촉자로 알려졌고 10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7~10일 나흘 동안에는 10명대를 유지했었다.
도쿄도는 또 전문가 의견을 들은 뒤 12일 0시부터 3단계로 휴업 요청을 완화할 방침이다.
휴업 요청 단계는 총 4단계로 2단계에서는 학원, 극장, 영화관, 스포츠센터 등이 문을 연 상태다. 3단계로 완화하면 음식점과 술집은 현행 오후 10시까지인 영업시간이 자정까지 늘어난다. 노래방도 영업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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