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선물] '간밤 낙폭 만회할까'...다우선물 0.5% 반등

뉴욕증시 주요 지수 선물이 오름세를 보이며 간밤 낙폭을 다소 만회할 태세다.

한국시간 12일 오전 8시 10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0.5% 상승 중이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선물도 각각 0.4~0.5% 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5~7% 폭락, 코로나19 공포가 극에 달했던 3월 중순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코로나19 재유행 공포와 함께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 심리를 짓눌렀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경제활동 재개와 함께 텍사스, 사우스 캐롤라이나, 애니조나 등에서 확진자 증가세가 보고돼 재유행 우려가 높아졌다.

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미국 성장률을 -6.5%로 제시하는 한편, 경제 회복까지 갈 길이 멀고 이마저도 코로나19 사태의 향방에 달려있다면서 신중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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