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공기 어때?] 전국 미세먼지 ‘보통’…낮에 '비' 그쳐

15일 한반도 대기질 예측 결과. [사진=기상청]

오늘(14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예보를 통해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하겠으나, 일부 중부지방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오늘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 날씨에 대해 “전국이 흐리고 강원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고, 전남 남해안과 경상해안은 낮에, 제주도는 오후에 그칠 것”이라며 “비가 그친 후 차차 맑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24~33도가 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4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오늘은 오전까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어제보다 2~4도 낮아 30도 내외로 머물겠으나 동해안은 33도 이상 오르는 곳도 있겠다”며 “어제부터 내린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1~3도 높다”고 설명했다.

내일(15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서쪽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