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때 사용 추정' 청주 문화재 발굴 현장서 실탄 42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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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상 기자
입력 2020-06-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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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실탄이 무더기로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5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흥덕구 강내면 태성리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카빈총 실탄 42발이 발견됐다.

발굴 조사를 하던 문화재 연구원은 112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실탄은 6·25 때 쓰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사건을 군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에서는 최근 고려 시대 초기로 추정되는 토성이 발견돼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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