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 8대 의회 후반기 의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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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20-06-1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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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온몸을 다 바쳐 앞장 서겠다"

 


“여성이 변화시키는 정치,여성이 꿈꾸는 정치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더민주당, 신갈·영덕1·영덕2·하갈·기흥·서농동)은 18일 제8대 후반기 의장선거에 도전하면서 이같이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의원은 내리 4선(5 ·6 ·7 ·8대)으로 제7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용인시 규제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박 의원은 "부족한 저를 최다선 4선 시의원으로 당선시켜 준 유권자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시의회 의장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회는 특정인의 특정 정당의 소유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시민을 대변하고 시민만을 위해서 일해야 하며, 시민과 함께 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의장직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역경과 유혹속에서도 흰 것은 희다고 할 수 있고,검은 것은 검다고 할 수 있는 소신과 용기가 있는 정치를 하고 싶었다"며 "시의원으로 입문한 지 어느덧 14년, 정파를 떠나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의정활동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온몸을 다 바쳐 앞장 서겠다"며 "동료 시의원 모두와 함께 집행부와 견제·조화를 이루는 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안시의회 8대 후반기 의장은 내달 초 시의회 임시회에서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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