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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
이날 박 시장은 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 학부모진로지원단 30명과 청소년 진로교육 정책 간담회를 갖고 "우리 아이가 나보다 더 휼륭한 영혼을 갖고 태어난 아이다. 우리 아이는 잘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자기 길을 찾아가는 걸 기다려줘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학부모진로지원단 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소년 진로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이 먼저 광명시에서 진행중인 청소년 진로 교육 정책과 본인의 교육 철학에 대해 소개하고, 학부모진로지원단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한 진로지원단은 “현재 전문성을 갖춘 훌륭한 학부모진로지원단이 있지만 취업 등으로 다른 길을 찾아가는 사람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전문적인 역량을 갖고 더 많은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현재 2000개 일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학부모진로지원단이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광명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로지원단 운영, 진로직업체험박람회, 현장직업체험, 학부모진로지원단 양성 등 청소년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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