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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아이 교육 가장 중요한 건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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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6-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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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 해낼 수 있다는 믿음 갖고 자기길 찾도록 기다려야

  • 기초학습능력만 갖추면 자기주도학습 가능

[사진=광명시 제공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8일 "아이 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바로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청소년진로지원센터에서 학부모진로지원단 30명과 청소년 진로교육 정책 간담회를 갖고 "우리 아이가 나보다 더 휼륭한 영혼을 갖고 태어난 아이다. 우리 아이는 잘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자기 길을 찾아가는 걸 기다려줘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학부모진로지원단 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청소년 진로 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 시장이 먼저 광명시에서 진행중인 청소년 진로 교육 정책과 본인의 교육 철학에 대해 소개하고, 학부모진로지원단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박 시장은 “기초 학습 능력만 갖추고 있다면 동기부여로 얼마든지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며,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는지 파악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며 나의 교육 철학을 일관성 있게 갖고 아이를 대해야 한다"강조했다.

한 진로지원단은 “현재 전문성을 갖춘 훌륭한 학부모진로지원단이 있지만 취업 등으로 다른 길을 찾아가는 사람이 많아 안타깝다"면서 "전문적인 역량을 갖고 더 많은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현재 2000개 일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학부모진로지원단이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광명시청소년진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진로지원단 운영, 진로직업체험박람회, 현장직업체험, 학부모진로지원단 양성 등 청소년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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