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뽑는 아기유니콘...40개사 최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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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0-06-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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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국민과 함께 선정하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최종평가를 19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벤처 4대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아기유니콘에 선정된 기업은 시장개척자금 3억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원의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종평가는 1차 요건검토와 기술평가, 2차 사업모델의 혁신성, 성장성, 시장확장성 평가를 통과한 98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가 기업들은 발표평가를 통해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 ▲유니콘 기업이 되길 지지·응원하는 정도 ▲사회공헌 가능성 등을 심사받는다. 

평가는 전문성을 확보하고, 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 10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세부 분과는 ICT·DNA 기반 서비스·플랫폼 분야(5개), 바이오·헬스 분야(3개), 일반 제조·서비스 분야(2개) 등이다.

전문 심사단에는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 삼성,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가 포함됐다. 전문 심사단은 혁신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균형있게 판단할 계획이다. 최종평가에는 200명으로 구성된 ‘국민심사단’이 평가에 참여해 국민들의 시각도 반영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 발표는 26일 예정이다.

이옥형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이번 최종평가에는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아기유니콘을 선정하는 만큼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유니콘 후보기업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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