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수도권이어 대전까지, 재확산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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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6-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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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차 감염 이어져 확산 위험성 높아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에서 2020년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에 입실하고 있다. 이번 2020년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은 지난 4월 1일 소방 공무원 국가직 전환 이후 처음 실시되는 시험이다. 당초 지난 3월 28일 실시 예정이었던 이 시험은 코로나19 여파로 약 석 달 만에 뒤늦게 치러지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도권에서 감염세를 이어가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대전에서 하루 사이 7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며 지난 15일 이후 누적 확진자 33명이 됐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감염 경로가 불분명했던 전주의 여고생 확진자, 광주광역시 20대 남성 등 모두 대전발 감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대전 방문판매업체발 집단 감염이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특성 탓에 ‘n차 감염’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대전권 환자 사례분석과 관련해 “지역적으로는 대전을 비롯한 세종, 계룡, 공주, 논산, 청주, 그리고 전북 전주, 수도권까지도 감염의 연결고리가 연결되는 등 확산의 위험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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