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부터 태양 절반 가리는 '부분일식'... “놓치면 10년 뒤에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명섭 기자
입력 2020-06-21 12: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1일 오후 4시경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

이날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후 3시 53분(서울 기준)부터 일식이 시작돼 오후 5시 2분 최대 면적을 가리게 된다.

일식 면적은 태양 면적의 45%다. 일식은 2시간 11분만인 오후 6시 4분 끝난다.

일식은 태양과 달, 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에 의해 태양의 일부나 전체가 가려져 보이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면 개기일식, 가장자리만 남겨두고 가리면 금환일식, 일부를 가리면 부분일식이라고 한다.

천문연은 "적절한 보호 장비 없이 태양을 보는 것은 눈에 손상을 줄 수 있다"며 "태양 필터가 장착된 망원경이나 특수 안경을 활용해 관측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국내에서 관측할 수 있는 올해 마지막 일식으로, 다음 부분일식은 10년 뒤인 2030년 6월 1일이다.
 

금환일식 사진[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