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코로나19와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로 인한 경제·안보 위기 상황은 더할 수 없이 엄중한 상황"이라며 "여야 간 협력의 정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변인은 "이번 주중에 국회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하고 더 늦기 전에 민생을 살리기 위한 3차 추경안 심사를 조속히 착수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각 상임위에서 야당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 이달 내 3차 추경안 심사를 마치고 7월부터 집행하기 위해선 원 구성 마무리가 이번 주를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선 박병석 국회의장의 결단이 필요하지만 파행 사태가 심화할 수 있어 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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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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