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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븐틴 "한계없는 그룹 호칭 원해···역사에 길이 남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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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6-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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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아이콘’ 그룹 세븐틴이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는 마음을 전한다. 세븐틴은 9개월만에 새 앨범 '헹가래'로 돌아왔다. 자체 제작돌답게 멤버들의 힘으로 만든 곡이 더욱 빛난다. 
 
세븐틴은 22일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최근 전세계를 덮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이번 쇼케이스는 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그룹 세븐틴[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헹가래’는 정규 3집 ‘An Ode’에서 마주했던 ‘두려움’의 감정에서 벗어나 ‘꿈’을 가지고 다시 한번 새로운 세상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힘찬 에너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레프트 앤 라이트(Left & Right)’는 2000년대 힙합 장르를 고안해 2020년의 사운드로 새롭게 재탄생 시킨 곡으로 멤버 우지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 버논도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에스쿱스는 “9개월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찾아뵙게 됐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청춘들에게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룹 세븐틴 멤버 원우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또한 에스쿱스는 “세븐틴을 두고 많은 분이 ‘꾸준히 성장하는 아이돌’이라고 평가해주고 계신다”며 “성장이란 단어 자체에서 오는 느낌이 ‘한계가 없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우리에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수식어”라고 말했다. 승관은 “6년차 아이돌로서 계속해서 성장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감사하고,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기게 되는 것 같다”며 “이 모든 것은 팬이 있기에, 세븐틴을 지켜봐 주시는 대중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룹 세븐틴 멤버 민규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앨범 전반에 참여한 멤버 우지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될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우왕좌왕하는 청춘의 시기, 수없이 하는 고민 속에서 해답을 찾지 못할 때 우리의 힘으로 하늘로, 위로 솟아나겠다는 의미에서 지어보았다”고 앨범명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러자 정한은 “이번 앨범은 우리가 수없이 고민하고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토대로 만들어진 앨범”이라며 “한 마디로 표현하면 ‘청춘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호시는 "우지랑 범주형이 타이틀곡 작업을 굉장히 오래 했다. 20곡 넘게 썼다. 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는 안 해본 장르라 긴가민가 했다. 그런데 두 번째 들으니 소름이 돋았다. 세븐틴이 안해본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그룹 세븐틴 멤버 버논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디에잇은 "하루의 시작을 '레프트 앤 라이트'와 함께 하면 '아주 나이스'하지 않을까 싶다. 선택의 기로가 많은데 이 노래를 들으며 좋은 선택 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승관은 "'레프트 앤 라이트'를 챌린지 형식으로 만들어보려고 노력했다. 고민하는 상황에서 '레프트 앤 라이트'를 따라하며 재치있게 고민을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레프트 앤 라이트' 챌린지를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룹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조슈아는 "고민이 많고 선택의 기로에 선 청춘들에게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하는 세븐틴의 위로가 담긴 곡"이라고, 승관은 "처음 우지형이 작업한 곡을 호시 형이 듣고 기분이 좋아서 느낌이 왔다고 했다. 작업실에 가서 도입부를 듣자마자 흥얼거리고 바로 리듬을 타게 됐다. 무대 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사까지 더해지니까 청춘들에게 응원을 줄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했다. '레프트 앤 라이트'이니까 '청춘 좌우명송'이라고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청량함 가득한 뮤직비디오에도 세븐틴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됐다. 멤버들은 “아이디어도 직접 내면서 즐겁게 촬영했다. 단체 유닛신도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도겸은 “레코딩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녹음하고 수정도 많이 했다. 그만큼 열심히 한 앨범이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 세븐틴은 데뷔 이래 최대 음반 선주문량인 106만장을 돌파, 데뷔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데뷔 이래 6년 동안 끝없이 성장하는, 계단식 성장을 통해 이룬 성과란 점에서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그룹 세븐틴 멤버 조슈아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승관은 “초동 판매량이 106만장을 돌파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면서 “공연장 규모도 점점 커지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면서 놀랍기도 한데, 더 욕심을 갖되 자만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호시는 "지금 이순간 가장 큰 성장을 느낀다. 항상 컴백할 때 긴장되고 떨렸다. 그런데 지금은 설레고 즐겁다"고 겸손한 모습을 전했다.

그룹 세븐틴 멤버 우지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븐틴은 연차가 쌓여감에도 칼군무와 에너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호시는 “멤버들 모두 아직도 무대에 대한 열정이 많다. 또 팬분들에 대한 마음이 커서 연차가 쌓여도 흐트러지지 않고 싶은 마음이 담긴거 같다”고 애틋함을 담았다.
 
세븐틴 멤버들은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서는 “역사에 남을 아티스트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이번 앨범은 좀 더 특별하게 ‘헹가래’가 역사에 깊이 남을 앨범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룹 세븐틴 멤버 도겸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편 이날 민규는 지난 4월 사회적거리두기 기간에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과 함께 이태원에 방문했던 것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민규는 “최근 나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 안겨드려서 죄송하다”며 “항상 많은 응원과 사랑 주시는 팬 여러분들, 열심히 하는 멤버들,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코로나19로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없으니 영상으로나마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 중이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세븐틴은 “이번 여름 시원하게 만들어 드리겠다. 여름은 저희에게 맡겨주십시오”라고 각오를 밝히며 쇼케이스를 마쳤다.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편 세븐틴은 금일 오후 6시 미니 7집 ‘헹가래’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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