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벨벳 오로라 핑크' AR필터로 소비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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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6-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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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통신사 단독 색상으로 출시된 'LG 벨벳 오로라 핑크'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증강현실(AR) 카메라 필터를 공개해 화제다. LG유플러스의 '벨벳 오로라 핑크 증강현실 필터'는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앱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 필터다.

LG유플러스 전용 색상으로 출시된 'LG 벨벳 오로라 핑크' 제품을 20~30대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즉각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앱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 필터를 개발한 것은 LG유플러스가 통신3사 중 최초다.

벨벳 오로라 핑크 증강현실(AR) 필터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카메라 촬영 기능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전면 카메라를 켜면 LG 벨벳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의 스티커과 함께 '오로라 핑크 컬러가 적용돼 마치 핑크빛 광채를 얼굴에 띄운 듯한 효과를 준다. 후면 카메라를 통해 360도로 LG 벨벳 오로라 핑크 단말기를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증강현실 필터 외에도 소비자의 관심을 끄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단말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콘텐츠와 연결된 샵 태그(Shop Tag) 기능을 통해 LG 벨벳을 온라인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해, LG유플러스의 소셜 미디어(SNS)가 하나의 가상 매장(Virtual Store)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기존에 소비자가 제품을 인지하고, 호감을 느낀 후 최종 구매에 이르기까지 단계를 TVCF, 오프라인 이벤트, 팝업스토어, 옥외광고 등의 전 미디어를 활용했다면, 언택트 마케팅을 통해 소셜미디어(SNS) 하나로 인지부터 구매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LG유플러스 담당자는 "최근 화두인 언택트 마케팅 트렌드에 맞춰, 단순히 통신사 전용 제품을 소개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색다른 가상경험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며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에서는 SNS를 포함한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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