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101일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가운데, 방역 당국이 동선을 공개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9세 초등학교 여학생과 67세 여성이다.
동선을 보면 초등생 확진자는 원래 거주지가 경남 양산이다. 하지만 부모와 언니가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아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북구에 사는 할머니 집으로 거처를 옮겨 자가격리 중이었다. 초등생 확진자는 22일 오전 11시께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뒤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67세 여성은 중구에 거주하는 확진자로, 그동안 서울 친척 집에서 일을 돕다 오한 증세를 보이자 지난 19일 자신의 중구 집으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서울시 관악구에 거주했으며 19일 오후 3세 40분께 서울역에서 KTX 열차를 타 오후 5시 48분께 울산역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여성이 탔던 열차는 KTX 143호 5호칸 4C다.
이후 여성은 남편 차를 타고 오후 7시께 자택에 도착해 21일까지 머무르다 22일 울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울산은 지난 2월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총 5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는 모두 퇴원하고 4명만 치료받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9세 초등학교 여학생과 67세 여성이다.
동선을 보면 초등생 확진자는 원래 거주지가 경남 양산이다. 하지만 부모와 언니가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아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북구에 사는 할머니 집으로 거처를 옮겨 자가격리 중이었다. 초등생 확진자는 22일 오전 11시께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뒤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67세 여성은 중구에 거주하는 확진자로, 그동안 서울 친척 집에서 일을 돕다 오한 증세를 보이자 지난 19일 자신의 중구 집으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여성은 남편 차를 타고 오후 7시께 자택에 도착해 21일까지 머무르다 22일 울산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울산은 지난 2월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총 5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는 모두 퇴원하고 4명만 치료받고 있다.
◆아래는 54·55번 확진자 동선
△울산#54 여·만9세·북구 자가격리 (주소지:경남 양산)
6.9.(화)~6.21(일) 북구 보호자 자택 자가격리
6.22(월) (11:00)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울산#55 여·만67세·중구
-6.16.(화)~6.18.(목) 서울시 관악구 거주
-6.19.(금) (15:40)서울역 → (17:48)울산역 (KTX 143호, 5호칸, 4C) →(19:00)자택(남편차)
-6.20.(토)~6.21.(일) 자택
-6.22.(월) (09:06)울산병원 선별진료소→자택 귀가(남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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