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이 담화문을 발표하고 생활속 거리두기 동참을 호소했다.
이 시장은 최근 긴급담화문을 통해 "지난 15일부터 인근 대전시에서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방문판매시설과 상가, 교회, 온천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며 생활속 거리두기를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인근 지역인 세종시도 코로나19의 추가 전파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그동안 세종시의 경우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달 14일 47번 환자가 완치된 이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한 달여 만에 48번과 49번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했다.
이 난국을 헤처나가기 위해 시민의 협조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대전의 오렌지타운(괴정동), 같은 달 9일부터 19일까지 둔산전자타운(탄방동) 근무자나 방문자, 14일 10:20~18:00, 16일 14:30~18:40, 17일 11:00~15:00 사이에 계룡산온천을 방문했었던 시민들은 꼭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특히 기존 8개 업종 고위험시설은 물론 방문판매시설과 물류센터, 뷔페 등 신규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실천하도록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게 힘들지만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서는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회나 음식점, 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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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희 세종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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