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 알리안츠 슈타디온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에서 잘츠부르크가 홈 팀 라피드 빈을 상대로 7-2 대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황희찬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19분 실점했지만, 전반 22분 노아오카포의 동점 골을 시작으로 전반 33분 에녹 음웨푸, 전반 39분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전반 43분 알버스 발치의 득점으로 전반전을 4-1로 마무리했다.
후반 15분 안드레 라말뉴와 후반 20분 즐라트코 유누조비치의 득점으로 앞서던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골은 황희찬은 정규리그 10골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15번째 골이다.(정규리그 10골·UEFA 챔피언스리그 3골·리그컵 1골·UEFA 유로파리그 1골)
한편, 잘츠부르크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 후 간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잘츠부르크는 2위 LASK 린츠와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면서 리그 1위 독주를 이어갔다.

[사진=잘츠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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