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염경환의 재혼이 화제인 가운데, 그가 전 부인과 이혼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염경환은 스튜어디스 출신인 전 부인과 결혼했으나 2002년 이혼을 했다. 당시 전 부인이 다단계 판매업을 시작하면서 다툼이 잦아졌고, 결국 결혼 4년 만에 이혼하게 된 것으로 알렸다.
이후 2008년 한 방송에서 염경환은 30개월 된 아들이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서현정씨와는 아들이 4살 되던 해에 결혼식을 올렸고, 아들 염은률 군과 함께 SBS '붕어빵'에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염경환은 베트남 이민을 선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염경환은 "반평생을 살았는데 남은 반평생은 다르게 살아보고 싶었다. 내가 연예인을 몇 살까지 할 수 있을까 진지하게 생각해보았다. 그러다가 베트남이 나와 딱 맞았으며, 내가 하고자 하는 사업도 여기가 적합했다"며 베트남으로 이민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아들 은률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함도 있었다고.
한편, 홈쇼핑 진행자인 염경환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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