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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도 챙기고 환경도 보호하는 친환경 세탁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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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20-06-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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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챙기면서 환경 파괴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세제가 있다. 화학물질로 만들어진 세제 대신 천연세제로 세탁하면 우리 몸에 유해성분이 닿을 염려가 없다. 세탁 후에도 찌꺼기가 남지 않아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6일 환경부에 따르면 세탁할 때 화학 세제 대신 과탄산소다와 구연산,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활용하면 된다.

과탄산소다는 탄산나트륨과 과산화수소의 부가 생성물인 과탄산나트륨이다. 과탄산소다는 베이킹소다보다 세정력이 뛰어나 세탁과 청소에 활용하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히 말하면, 과탄산소다는 천연성분이 아닌 천연성분을 합성한 화합물이다. 그럼에도 천연세제라고 말하는 것은 합성 방법이 유해하지 않아 세탁할 때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검증됐기 때문이다.

찬물 1ℓ당 과탄산소다를 10g의 비율로 넣어서 3~4시간 정도 불린 후 세탁기에 넣으면 된다. 뜨거운 물에 넣으면 화학 반응이 매우 빨리 일어나 생상되는 이온이 불안정해진다. 이는 표백 효과를 저해하는 요인이다. 반드시 찬물에 하는 것을 권한다.

구연산은 살균 효과가 있어 곰팡이나 찌든 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직물을 부드럽게 해 섬유유연제를 대체할 수 있다. 세탁할 때 200㎖당 구연산 가루를 작은 숟가락으로 한스푼 정도 넣어주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이 있다. 구연산 가루가 코로 들어가면 폐포를 손상할 위험이 있으므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마법의 친환경 용액'으로 알려진 EM 발효액도 좋다. 몸에 해로운 미생물을 억제하면서 유익한 미생물은 보존해준다. EM 발효액은 합성세제 대신 각광 받고 있다. 해충과 먼지 제거에 탁월해 청소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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