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제21대 국회 원 구성을 놓고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 아래 다시 한번 협상을 진행했지만 결국 접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박 의장은 이번 주말 여야에 마지막 협상 기회를 주고 오는 29일 본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 비서관은 이날 오후 박 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회동에서 의견 접근이 있었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주말 동안 국회의장 주재로 마지막 협상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수석 비서관은 "의장께서 이번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며 "29일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여야는 원 구성 최대 화두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관련 논의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법사위원장직을 여야가 번갈아 가며 맡는 '법사위 쪼개기' 안도 논의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지만, 여야 간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다. 특히 여당 측에서 '법사위 쪼개기'에 대한 반발이 거센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여러 안을 갖고 심도 깊게 논의했는데 합의가 안 됐다"고 밝혔다.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 비서관은 이날 오후 박 의장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회동에서 의견 접근이 있었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주말 동안 국회의장 주재로 마지막 협상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수석 비서관은 "의장께서 이번 (6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며 "29일에 본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여야는 원 구성 최대 화두인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관련 논의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법사위원장직을 여야가 번갈아 가며 맡는 '법사위 쪼개기' 안도 논의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지만, 여야 간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다. 특히 여당 측에서 '법사위 쪼개기'에 대한 반발이 거센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및 원내수석부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