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 수입 '연매출 600억' 배분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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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7-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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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유튜버 도티(본명 나희선)의 연간 수입이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63회에서는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이 유튜버 도티의 회사 샌드박스네트워크를 전격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현주엽은 도티의 거듭된 유튜브 영입 제의에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도티는 현주엽이 유튜브를 하면 "30억뷰는 기본이다"라며 치켜세웠다.

이후 현주엽은 도티 회사의 연매출이 600억원을 넘는 다는 사실에 "이 회사에 뼈를 묻겠다. 미리 알려줬어야지"라며 태세를 전환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현주엽은 "고민을 하는 걸로"라고 유튜브 활동에 긍정적인 의사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도티는 25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2015년 구글 출신 이필성 대표와 함께 MCN(Multi Channel Network)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를 설립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유병재, 장삐쭈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돼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회사와 크리에이터 간 비즈니스 기여도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지난해 매출 608억원을 기록했다.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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